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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와 소비자 함께하는 종자 주권 회복 운동… 괴산 ‘우리씨앗농장’서 300여 종 보존 및 보급, 물품 구매와 후원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상 실천 독려
등록날짜 [ 2026년02월13일 13시23분 ]
한살림연합이 사라져가는 토종 종자와 토박이씨앗을 되살리기 위해 2026년 2월을 ‘토박이씨앗 살림 캠페인’ 기간으로 선포하고 대대적인 우리 씨앗 지키기 활동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식량 주권과 직결된 종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운동이다. 현재 전 세계 종자 시장의 약 60%가 소수의 초국적 기업에 의해 독점되면서 농부의 종자 선택권과 소비자의 먹거리 다양성이 위협받고 있다. 한살림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씨앗을 공공의 생명 자원으로 보전하는 ‘토박이씨앗 살림운동’을 지속해왔다.
포스터 모습
한살림은 캠페인 기간 동안 토박이씨앗으로 기른 농산물과 가공품을 ‘토박이씨앗물품’으로 기획해 공급한다. 전국 매장에서는 40여 종의 관련 물품을 만날 수 있으며, 다가오는 봄에는 토박이 모종을 공급해 시민들이 직접 씨앗을 심고 기르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이는 조합원뿐만 아니라 토종 종자의 가치에 공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활동이다.

운동의 구심점은 충북 괴산에 위치한 ‘한살림우리씨앗농장’이다. 지난 2014년 소비자와 생산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이 공공농장은 초기 60여 종에 불과했던 보존 씨앗을 현재 300여 종까지 늘리며 토종 종자의 ‘노아의 방주’ 역할을 하고 있다. 농장은 매년 500여 건의 씨앗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귀농인의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과 생태 교육을 통해 토박이씨앗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후원을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우리씨앗지킴이’로 불리는 후원회원들에게는 월 1회 신청자에 한해 토박이씨앗으로 생산한 물품 꾸러미가 전달된다. 또한 온라인 장보기 페이지를 통해 농장의 설립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느티나무 아래’와 온라인 사진전도 감상할 수 있다.

안상희 한살림우리씨앗농장 대표농부는 씨앗을 지키는 일은 거액의 기부가 아닌 다수의 작은 관심이 모여야 가능한 일이라며 씨앗은 농업의 시작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자원인 만큼 더 많은 시민이 토박이씨앗 지키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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