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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기반 구축 및 품목 다양화 등 47개 사업 추진… 과수·채소 단지 조성과 유통 예측 시스템 도입으로 판로 안정화, 지난해 인증 면적 전국 1위 기세 잇는다
등록날짜 [ 2026년02월02일 16시45분 ]
‘유기농 1번지’ 전라남도가 2030년까지 친환경 유기농업을 두 배로 확대하겠다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올해 총 47개 사업에 1601억 원을 투입, 유기농 중심의 저탄소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한다.

도는 올해 정책의 핵심 방향을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통한 인증 면적 증가세 유지, 과수와 채소 등 인증 품목의 다양화, 선제적인 판로 확보 및 농가 경영 안정, 그리고 인증품 안전성 관리 강화에 두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안정적 생산 기반을 다지기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에 320억 원, 토양개량제 197억 원, 유기농업 자재 235억 원, 기반 구축 83억 원 등 11개 사업에 총 985억 원을 배정했다.
유기농 비전 선포식(2024년) 모습
농가 경영 안정과 품목 다양화를 위해서는 친환경농업직불제 229억 원,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제 80억 원, 인증비 지원 105억 원,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25억 원 등 8개 사업에 51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6차 산업화를 위해 해남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과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등에 58억 원을 투입하며, 임산부 꾸러미 공급과 청년농가 육성 등 판로 확보 사업에도 48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관리시스템 구축과 소비자 맞춤형 판매 시범사업 등 신규 사업을 도입해 시기별 출하량을 예측하고 선제적 유통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3만 5704ha로 전국 대비 50%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를 기록, 15년 만에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유기농 중심의 저탄소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하고 주요 품목에 대한 출하량 예측 시스템을 가동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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