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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운영 재개해 연간 1만 4000리터 생산 목표… 친환경 실천 농가에 유황·유화제 등 시범 지원, 자가 제조 활성화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 견인
등록날짜 [ 2026년01월22일 10시41분 ]
충남 예산군이 친환경농업 확산과 화학농약 사용 저감을 위해 19일부터 유기농자재 제조시설의 본격적인 운영을 재개했다.

군은 올해 이 시설을 가동해 유황 5000리터, 유화제 5000리터, 독초 4000리터 등 총 1만 4000리터 규모의 천연 유기농자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농업인이 직접 천연 자재를 제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자재는 주로 과수 농가의 병해충 예방과 식물 병원균 억제 등에 활용되며 화학농약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기농자재 제조시설 모습
특히 올해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군은 2026년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대상 농가에 유황, 유화제, 독초를 각각 10리터씩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친환경농업을 실천 중이거나 향후 실천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이다.

신청은 오는 12월까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무상 공급량을 초과해 추가 자재가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시설에서 직접 자재를 생산할 수 있다. 제조 기간은 품목에 따라 다르며 유황과 독초는 2일, 유화제는 7일이 소요된다.

예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으로 농약 선택에 제약이 커진 상황에서 천연 유기농자재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제조시설 운영과 교육 지원을 병행해 농가의 자가 제조 역량을 키우고 친환경농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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