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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2025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 개최… AI 기반 분석으로 기후경제 시대 유망기술 12선 공개
등록날짜 [ 2025년10월30일 12시49분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2025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11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며 '기후위기 대응 미래유망기술(Human & AI United for Climate Action)'을 주제로 첨단 과학기술을 통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 예측 기반 컨퍼런스인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산·학·연·정 관계자들에게 과학기술의 혁신 방향과 산업 트렌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해 왔다.
포스터 모습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되는 미래 예측은 인간의 통찰과 AI의 분석이 결합된 KISTI의 '지능형 미래분석체계'를 통해 도출된 결과물들이다. KISTI는 이를 활용해 미래유망기술과 유망 사업화 아이템을 도출하고 발표한다. 기조강연은 세계적인 고기후학자 박정재 서울대 교수가 맡아 '인류세(Anthropocene)' 시대에 인간의 활동이 지구환경을 결정하는 현실을 진단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응 과제를 제시한다.

주요 발표를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할 구체적인 기술과 산업 전략이 제시된다. 김소영 KISTI 미래기술분석센터장은 AI 기반 미래기술예측 모델로 도출한 '기후 전환을 이끄는 미래유망기술 12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고효율 태양광 열병합 발전 기술, 광촉매 이종접합 기반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술, 지속가능한 대체육 기술 등이 포함된다. 이어 윤성욱 KISTI 기술사업화연구센터 팀장은 현시점에서 주목할 만한 '기후테크 유망 사업화 아이템 10선'을 공개하며, 수소 무역을 가능하게 하는 암모니아 크래킹, 이산화탄소로 화석연료를 생산하는 전자 연료, 산업 부산물 기반 혼합재 시멘트 등을 핵심 아이템으로 제시한다.

이와 함께, 유가영 경희대 교수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인 '자연 기반 해법(NbS)'을 소개하며 토양의 탄소 흡수·저장 능력을 활용한 전략을 중점적으로 제시한다. 조헌혁 LG CNS 데이터센터사업단장은 AI 시대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효율화 기술 및 친환경 전략을 발표하며, 권태훈 KISTI 글로벌R&D분석센터 팀장은 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한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R&D 현주소를 객관적으로 제시한다. KISTI 이식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기후위기를 위협이 아닌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첨단기술을 통한 경제성장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달성하는 **‘탈동조화’**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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