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미래 세대를 위한 습지 생태계 보전과 사회공헌 협력을 위해 초록우산과 손을 잡았다. 고양시는 지난 15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도시 비전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협약 모습
이번 협약의 핵심은 고양시의 녹색경제 전략인 G-에코노믹스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가치를 결합한 실천 모델을 확립하는 것이다. 두 기관은 ▲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동 홍보 및 사회공헌 활동 ▲후원 기업 발굴 ▲친환경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전은 초록우산의 핵심 가치"라며 고양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생태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G-에코노믹스는 자연과 환경을 도시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 고양시의 녹색경제 전략"이라며 "이번 협약이 ESG와 G-에코노믹스의 실천 모델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