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재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재단은 중장기 전략 방향에 맞춰 2025년 ESG 경영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AI 혁신으로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서울’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재단은 AI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윤리적 AI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을 추진한다. 주요 전략 방향은 다음과 같다.
환경(E) 부문에서는 'AI 활용 환경친화 경영'으로 개편해 AI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환경 경영에 중점을 뒀다. 사회(S) 부문은 'AI 기반 포용적 성장'으로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AI 문화 확산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주력한다. 지배구조(G) 부문은 기존의 '투명·공정·소통 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신뢰받는 기관의 책무를 이어갈 방침이다.
재단은 총 10개의 전략 과제와 20개의 실행 과제를 수립했으며, 특히 AI 관련 신규 실행 과제를 5개 추가해 ESG 전략의 성과를 뒷받침할 기반을 마련했다. 각 과제별로 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부서별 책임을 명확히 해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ESG는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사회 기여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AI를 기반으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서울이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