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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맞아 다짐 퍼포먼스·체험부스 20개 마련… 일회용품 없는 행사 표방
등록날짜 [ 2025년05월29일 10시12분 ]
관악구가 제30회 환경의 날인 6월 5일 구청 일대에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친환경 축제 ‘그린웨이브 관악’을 연다. 올해 행사는 ‘관악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 물결’을 기치로 내걸고, 주민이 직접 체험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종일 선보인다.
포스터 모습
행사장 분위기는 청년 버스킹 공연과 대형 버블쇼로 달아오른다. 개회 직후에는 주민과 관계자들이 무대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 뮤지컬이 무대에 오르고, 주민이 생활 속 친환경 실천 사례를 발표하는 ‘탄소중립 실천 뽐내기’ 시간이 이어진다. 축제 곳곳에서는 탄소중립 이미지 퀴즈가 상시 진행돼 참여자가 자연스럽게 환경 상식을 점검하도록 유도한다.

구는 지역 환경 보전에 기여한 주민에게 ‘탄소중립 실천분야 유공구민 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 또 ‘관악 그린리더 환경 동아리’가 재활용품을 활용해 제작한 미니게임과 체험 키트를 배포하고, 환경교육센터 홍보관을 비롯한 20여 개 체험 부스를 운영해 구석구석 실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행사 운영 방식 자체도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구는 모든 안내 배너와 리플릿을 재활용 소재로 제작했고, 현장 음료는 다회용 컵으로만 제공한다. 개인 컵 지참자에게는 현장에서 소정의 인센티브를 지급해 일회용품 사용 억제를 장려한다.

관악구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주민 참여형 환경 교육을 정례화하고, 향후 탄소중립 생활 실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들은 행사 종료 후 프로그램 참여 데이터를 분석해 탄소 절감 효과를 정량화하고, 결과를 온라인에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그린웨이브 관악이 기후위기를 넘어서는 첫 물결이 되길 바란다”면서 “구는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에서 친환경 습관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참여 기회를 꾸준히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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