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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마늘종 제거와 수분 관리로 마늘 품질 및 생산성 증대 방안 제시
등록날짜 [ 2024년05월07일 13시18분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유기농 마늘 생산에 있어 마늘종 제거와 적절한 관수 및 병해충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가들에게 철저한 생육 관리를 당부했다. 이러한 관리는 마늘의 구 비대를 촉진하고 생산량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마늘종 모습
마늘종은 마늘의 꽃줄기로, 5월 초중순에 자라나며 마늘 구의 비대 시기와 일치한다. 마늘종이 성장하면 영양분이 주아에 집중되어 마늘 구의 성장이 제한되므로,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마늘종을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유기농 마늘 재배에서는 비료 사용이 제한되므로 마늘종의 적기 제거가 수량 확보에 크게 기여한다. 마늘종을 뽑을 때는 오전 일찍이나 해질 무렵에 하는 것이 좋으며, 빠른 제거가 마늘 구의 비대에 유리하다.

또한, 마늘 구 비대 시기에는 충분한 관수가 필수적이다. 토양이 건조할 경우 마늘이 필요한 양분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토양이 충분히 젖도록 물을 주어야 한다.

생육 후기에는 잎마름병 같은 병해충의 관리도 중요하다. 일반재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부 화학적 방제제는 유기재배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초기 발생 시 석회유황 등 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하여 즉각 방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집중 호우 시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고랑을 최소 20cm 이상 깊이로 파고, 배수가 원활하도록 추가적인 고랑을 조성해야 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마늘 생산에 있어 마늘종 제거와 적절한 관수 및 병해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고품질 유기농 마늘 생산을 위해 농가들이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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