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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2년06월15일 16시40분 ]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5년간 5억 3천만 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하고 환경친화적 유기농업 실현에 꼭 필요한 '내염성 녹비작물 유기종자 생산체계 확립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호밀집초작업 (사진 : 전라북도)
녹비(풋거름)작물은 푸를 때 경작지에 넣어 천연비료로 쓰이는 식물로 볏과의 호밀, 수단그라스 등과, 콩과의 헤어리베치, 자운영 등이 있으며, 이들은 화학비료를 대신하는 친환경농업에 활용된다.

2020년 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81,800ha로 2001년 대비 17.8배 증가하였고, 시장 규모는 2006년부터 매년 5.8%씩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의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21∼'25) 계획과 함께 녹비작물 재배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헤어리베치 등 녹비작물 종자는 수입 의존도가 높아 국산화가 필요하며, 유기농업의 시작과 기본이 되는 유기종자(농약, 화학비료 사용 없이 유기농업자재 만으로 재배된 농작물에서 채종된 종자) 대신 농약으로 소독된 종자를 사용하고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

2019년 기준 호밀 종자는 3,003톤(4,398천), 수단그라스 963톤(3,893천), 헤어리베치 등은 1,300톤(4,531천$)이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수입되었다.

특히, 전북농업기술원은 화학비료의 과다 사용으로 염분 함량이 많은 토양에서도 바이오매스(생물량)가 우수한 내염성 녹비 자원을 선발하여 유기종자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상영 농업연구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북농업의 희망인 새만금 농업용지와 염류가 집적된 시설하우스 토양의 건전성을 회복시켜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은 물론 친환경농업 확산과 국내 종자 주권 회복으로 종자산업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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