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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12월22일 18시09분 ]
경상북도는 도농업기술원(유기농업연구소)이 20일 에코바이오홀딩스, 예원바이오팜와 작물 병 방제 및 비료용으로 활용가능성이 높은 바이오황을 이용한 '친환경 유기농자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기농자재 산업화 업무협약식 (사진 : 경상북도)
협약식에는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 송효순 에코바이오홀딩스 회장, 설동근 예원바이오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쟁력 있는 유기농자재를 개발하기 위해 상호 기술정보 교류, 유기농자재 공동개발 등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업무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바이오황의 비료사용을 위한 바이오황 입제화 및 상용화 바이오황과 무기항균제의 주요 작물 병 예방·방제효과를 구명해 작물생육에 효과적인 친환경 유기농자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유기재배농가는 농약을 사용할 수 없어 식물추출물 등의 친환경 유기농자재를 사용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농약과 비교해 병해충 방제효과가 60% 밖에 되지 않는다.

또 유기농 재배 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적절한 비료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유기농 자재의 개발은 농가들에게 매우 필수적인 부분이다.

에코바이오홀딩스에서 개발한 바이오황은 황화수소(H2S)를 미생물 공정으로 전환해 생산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pH가 중성으로 기존 화학황 농약 및 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하지만 이를 밑거름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입제화 과정이 별도로 필요하다.

또 더 뛰어난 병해충 방제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다른 자재와 혼합했을 때 활용성 여부 등의 연구도 필요한 사항이다.

황은 마늘 및 양파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이기 때문에 파종 1~2주 전 밑거름으로 황을 살포하고 있으며 흰가루병 등의 방제에도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황은 토양을 산성화 시킬 수 있으며 약해가 심하기 때문에 작물에 비료 및 병해충 방제용으로 사용할 때에는 문제점들을 개선 후에 사용해야 한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친환경적인 유기농자재의 산업화를 통해 유기농업을 살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활용가능성이 높은 바이오황과 다른 자재들을 이용해 기능성이 높은 유기농자재를 개발해 농가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화에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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