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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홍성군, KT, 홍동농협 업무협약 체결…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록날짜 [ 2025년09월30일 09시09분 ]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농민이 한데 뭉쳤다. 농촌진흥청과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9월 29일, 충남 홍성군청에서 홍성군, KT, 홍동농업협동조합과 함께 저탄소 농업기술 보급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민관 공동의 노력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협약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저탄소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을 맡는다. 홍성군은 기술 보급과 현장 지도를 담당하며, KT는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AICT)을 활용해 기술이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홍동농협은 농가 교육, 생산 관리, 기술 실천을 담당하는 역할이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논물관리 이행 확인 장치를 개발해 홍성군 논 17개 필지에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장치는 벼 재배 시 메탄가스 발생을 억제하는 '중간물떼기' 활동의 정확한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메탄 배출량이 적은 벼 품종과 마른 논 써레질 같은 현장 적용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이행 확인 장치 모습
2014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된 홍성군은 올해부터 저탄소·유기농업특구로 전환해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KT 역시 기업 활동 전반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홍동농협은 유기농 벼 재배에 저탄소 농업기술을 접목해 저탄소 인증을 획득하는 등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고 있다.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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