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양인목 서울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쓴 ‘왜, 친환경은 편리함을 이기기 어려울까’를 펴냈다. 30년 넘게 기업과 사회 전반의 환경 전략을 다뤄온 저자는 플라스틱 재활용의 모순부터 친환경 제품 판단 기준까지 일상의 고민을 네 가지 키워드(지구·노력·불편·특별함)로 분석한다.
책 모습
책은 친환경 실천을 가로막는 구조적 장벽을 짚은 뒤 ‘친환경 구매를 위한 6가지 방법’과 ‘바로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행동’, ‘지속 가능한 문화를 위한 시민·정부·기업 역할’ 등 구체적 해법을 제시한다. 이론이 아닌 현실적 언어로 풀어낸 가이드북은 막연한 친환경 실천에 구체적 동기를 부여하며, 개인의 선택이 제도와 시장 변화를 이끌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왜, 친환경은 편리함을 이기기 어려울까’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