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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비즈니스 허브 ‘녹색 저탄소 기술 코리아 2025’ 성료… 1:1 미팅·네트워킹으로 청정에너지·자원순환 협력 발판 마련
등록날짜 [ 2025년06월17일 10시03분 ]
EU 비즈니스 허브가 주관한 ‘녹색 저탄소 기술 코리아 2025’ 전시상담회가 6월 11~12일 서울에서 열렸다. 청정 에너지, 자원순환,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 환경 모니터링 장비 등 최첨단 녹색 저탄소 기술을 보유한 유럽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역량을 소개했고, 한국 기업들은 공동 연구와 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시회 모습
행사 핵심은 1:1 비즈니스 미팅이었다. 전문 통역 지원 아래 진행된 개별 상담에서 양측 기업들은 기술 이전, 합작법인 설립,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구체적 협력안을 테이블에 올렸다. 미팅장을 빠져나온 한 국내 에너지저장 업체 관계자는 “유럽 선두 기업들과 실질적 협업 단계를 구상할 수 있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한 EU 대표부가 마련한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는 산업 동향과 규제 전망, 녹색 금융 활용 전략이 자유롭게 오갔다. 참가자들은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 이후 시장 변화를 진단하고, 탄소중립 목표에 부합하는 공동 사업 모델을 모색했다. 리셉션에 참석한 유럽의 한 자원순환 장비 제조사는 “한국 파트너와 플라스틱 재활용 설비 합작 투자를 논의 중”이라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 유럽 대표단은 코엑스에서 막을 연 ‘제4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5)’을 방문했다. 탄소 포집·저감 솔루션, 에너지 절감형 수처리 기기 등 국내 중소 녹색기업 기술을 둘러보며 협력 범위를 넓혔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기술 시연을 지켜본 뒤 즉석 미팅을 잡아 후속 협의를 이어갔다.

산업계는 이번 행사가 녹색 저탄소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앞당길 실질적 교두보가 됐다고 평가한다. EU 비즈니스 허브 측은 “내년에도 분야별 특화 전시상담회를 연계해 한-EU 녹색 기술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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