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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알선센터·비수기 작목 전환 등 품목 다양화 전략 집중…유기농 중심 저탄소 농업 가속
등록날짜 [ 2025년05월16일 07시08분 ]
전라남도가 벼 중심에 머물러온 친환경농산물 구조를 바꾸기 위해 품목 다양화에 나선다. 도와 시군 친환경농업 담당 공무원 35명은 장흥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분기 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 회의에서 채소·과수·임산물 인증 면적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 모습
회의에서는 시군별 2분기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벼, 과수·채소, 임산물 등 품목별 면적 증감 원인을 분석했다. 벼가 전체 인증 면적의 61%를 차지하는 반면 과수·채소 비중은 39%에 그친 점을 문제로 지목하고, 유통 정보 부족과 비수기 작목 공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참석자들은 하반기 채소류 안정 생산을 위해 시설·비닐하우스를 활용한 작기 전환, 출하 시기 조정, 재배 사후관리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를 설립해 생산자와 수요처를 상시 매칭하는 통합 창구를 만들고, 친환경 식자재 수요 예측 데이터를 공유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도는 시군 자체 품목 다양화 계획 수립을 독려하고 농가별·시기별 출하량 실태 조사에 착수한다. 인증 목표 달성을 위해 채소와 임산물에 맞춘 지원사업을 확대해 시설 현대화와 인증 유지 비용을 줄이고, 농가에 저탄소 농법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김영석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채소·과수 인증 면적을 늘린 뒤 안정적 판로를 확보해야 친환경농업이 지속 가능해진다”며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6월 7일 남악 중앙공원에서 ‘유기농데이’ 행사를 열어 다양한 유기농 제품 체험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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