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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9년 적용 목표…기후재난·건강·생태계 대응 사업 46개 마련
등록날짜 [ 2025년04월09일 15시15분 ]
과천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3차 과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시는 지역 맞춤형 기후 리스크 분석을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될 예정이며, 보고회 이후 서면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보고회 모습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환경적 피해를 줄이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다. 이번 제3차 계획은 환경부가 마련한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지침(2024.10)’을 토대로 구성됐으며, 기존 제2차 대책의 한계를 보완하고 광역 및 국가단위 정책과의 정합성을 강화했다.

과거 제2차 대책은 총 27개 세부사업을 추진했지만, 당시에는 지역에 특화된 기후위기 리스크 분석이 부족해 일부 사업이 현장성과 연계성 면에서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제3차 계획에서는 지역 실정에 맞는 리스크 목록을 새롭게 도출하고, 이 기반 위에 신규 대응 사업을 추가했다.

새로운 대책에는 물관리, 농축산,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건강 등 5개 부문에 걸쳐 총 46개 세부사업이 포함됐다. 모든 사업은 과천시 관련 부서가 직접 주관하며, 추진계획은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시는 사업별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폭염, 한파, 집중호우 등 다양한 기후재난에 대한 실질적 대응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건강 취약계층 보호, 재난 피해 최소화, 생태계 복원력 강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도 다양하게 예측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보고회에서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이어가겠다”며, “시민이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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