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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만 주 이식으로 서식밀도 2배, 생물종 다양성 2.4배 증가 효과 확인
등록날짜 [ 2025년03월20일 13시41분 ]
IPCC가 인증한 블루카본 잘피가 해양 탄소흡수원 역할을 넘어, 해양 생물 다양성 회복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재단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함께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3만 주의 잘피를 이식해 통영시 용남면 화삼리와 태안군 의항리 등 연안에 잘피숲을 조성했다.
포스터 모습
연구 결과, 통영 선촌마을 해양보호구역에서는 잘피 서식 면적이 548㎡ 증가하며, 서식밀도가 1㎡당 52개체에서 111개체로 약 2배 증가했다. 또한, 이식 전 유영 생물 출현 종수는 5종에서 12종으로 2.4배, 대형저서동물 개체수도 1㎡당 518개체에서 1625개체로 3.1배 증가하는 등 해양 생태계 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성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잘피 서식지 복원은 기후변화 시대에 자연 탄소흡수원 증대와 해양 생태계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해법”이라고 평가했다. 잘피는 열대우림보다 최대 5배 높은 탄소흡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양 플라스틱 문제 해결 및 바다 사막화 ‘갯녹음’ 현상 완화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환경재단과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잘피숲 조성을 확대하고, 해양 폐기물 수거·처리 지원 등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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