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024년 탄소중립분야 문제해결을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4월 18일부터 5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공모전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정부혁신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저탄소 및 친환경 제품 개발에 필요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국민으로부터 모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중소기업이 개발하고자 하는 저탄소·친환경 제품에 대한 문제 해결 공모과제로, 총 10개 과제가 설정되어 있다. 공모에 참여한 아이디어는 특허청의 '아이디어로'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으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 및 제품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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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된 아이디어 중에서는 전문가 평가를 통해 각 과제별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과제당 최대 500만 원의 거래금이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지급된다.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는 과제 제안기업, 지식재산 전문가 등과 함께 아이디어의 개선 및 고도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세부 과제에는 인공토양의 탄소 포집·제거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 폐현수막의 화학적 재활용 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접수 방법은 특허청 '아이디어로'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추가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중소기업의 제품 혁신을 이끌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러한 공모전은 외부 아이디어를 도입하는 개방형 혁신(OI) 전략을 활용하여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