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어린이들(유치원, 어린이집, 초등단체)이 상추, 무 등 직접 친환경 농작물을 가꾸고 정기적으로 수확해볼 수 있는 친환경텃밭농장(강동구 상일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친환경텃밭농장 모습 (사진 : 서울시)
규모는 총 20구획(1구획 27㎡)이며, 총 20개의 단체를 선정해 단체별 1구획씩 농장을 배정한다. 1단체 당 25명 내외로 참석이 가능하며, 운영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이다.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텃밭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텃밭농장은 서울시 소재 유치원 등 단체만 신청이 가능하다. 3월 20일(금)부터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대상자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단체에는 기본적인 종자와 모종이 제공된다. 참여 어린이는 기간 중 5회 텃밭 전담강사의 채소재배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텃밭농장이용시기(시간)은 4월 22일(화)부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참여신청은 3월 20일(금) 11시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메뉴에서 신청한 후 텃밭참여신청서를 전자메일(sonhj7979@seoul.go.kr)로 보내면 된다. 참여신청서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텃밭활동을 통해 농업체험과 정서순화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친환경텃밭농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 농업을 친숙하게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lf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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